파리 테러 추모 의미로 한국·라오스 검은색 완장 착용한다

파리 테러 추모 의미로 한국·라오스 검은색 완장 착용한다

기사승인 2015-11-17 14:40:55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과 라오스가 오늘(17일) 치러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6차전에서 프랑스 테러를 추모하는 의미로 검은색 완장을 착용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라오스축구협회와 협의를 거쳐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서 선수들은 완장을 차고, 양팀 관계자는 검은색 리본을 상의에 달기로 했다. 또한 양팀은 경기가 시작되기 전 테러로 희생당한 이들을 위해 묵념도 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도 테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양팀의 합의를 승인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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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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