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빠던’ 일본엔 ‘멘붕’… 국민들 마음 뚫어주는 시원한 한방

오재원 ‘빠던’ 일본엔 ‘멘붕’… 국민들 마음 뚫어주는 시원한 한방

기사승인 2015-11-20 17:13:55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프리미어12’ 한국 대표팀 오재원의 빠던이 화제다.

빠던은 ‘빠따 던지기’의 준말로 배트 플립 행위이다. 상대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행위로 논란의 중심에 있지만, 이날 오재원의 ‘빠던’은 국민들의 마음을 뚫어주는 시원한 한방이었다.

오재원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일본과의 4강전에서 역사적인 9회 역전의 시작을 알린 안타와 홈런성 타구를 기록했다.

9회 첫 타석 대타로 등장한 오재원은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손아섭, 정근우가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오재원은 한국 대표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날 오재원은 대표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한 주인공이었다.

9회 타자 일순하며 오재원은 2사 만루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우중간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비록 상대 중견수 호수비로 아웃됐지만 홈런성 타구였다. 이 장면에서 오재원은 큼지막한 타구를 친 후 일명 ‘빠던’이라 불리는 배트플립을 선보여 야구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이대호의 역전 적시타만큼이나 오재원의 ‘빠던’은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국 팬들은 경기 일정 변경, 자국심판 배정 등의 문제로 일본에 불만을 가져왔다. 빙빙 돌면서 날아간 그의 배트는 팬들의 속을 시원하게 긁어줬다.

[쿠키영상] 근육 움직임으로 악기 연주하는 사나이

고은, 풍만한 가슴에 심쿵해!

[쿠키영상] "아차 하면 저 세상으로?" 고층빌딩 난간에서 뛰고, 구르는 '간 큰' 남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