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는 황색경보를, 벨기에 나머지 지역에는 남색경보를 각각 발령했다.
외교부는 ‘여행유의’(남색)→‘여행자제’(황색)→‘철수권고’(적색)→‘여행금지’(흑색) 등 4단계의 여행경보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외교부는 “브뤼셀 방문을 계획 중인 우리 국민은 여행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 나머지 지역에 체류 또는 방문하는 국민도 신변안전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벨기에 정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구체적인 테러 정보에 의해 브뤼셀 지역 테러 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로 격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