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첼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카비 텔 아비브와의 원졍 경기에서 4대0 대승을 거두며 그간의 논란을 잠재웠다.
첼시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마카비를 상대했다.
첼시는 이날 4-3-3 전술로 마카비를 상대했다. 최전방에는 코스타가 서고 양 날개에 아자르와 윌리안이 자리했다. 중앙은 오스카와 마티치, 파브레가스가 위치한 가운데 포백라인은 라만, 케이힐, 테리, 아스필리쿠에타가 받쳤다. 골대는 베고비치가 지켰다.
이에 맞선 마카비는 4-3-3 포지션으로 첼시를 홈에서 맞았다. 전방에는 라이칸, 자하비, 벤 차임이, 중앙은 페레츠, 알베르만, 이기에보르가, 포백라인은 벤 하루시, 가르시아, 벤 하임, 다사가 자리했다. 골키퍼는 라이코비치가 맡았다.
전반엔 팽팽한 점유율 싸움이 이어졌다. 마카비는 최근 부진을 이어온 첼시를 안방에 불러들여 승리를 따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초반부터 강력한 압박과 공격적인 전술로 첼시를 압박했다.
초반부터 공방전을 이어온 두 팀이었으나 선제골은 첼시의 몫이었다. 전반 20분 윌리안의 센터링을 케이힐이 가볍게 헤딩으로 밀어 넣으며 골을 기록했다.
이후 마카비는 만회를 위해 애썼으나 지나친 공격성이 악재로 다가왔다. 전반 40분 코스타에게 고의적인 파울을 범했다는 이유로 벤 하임이 레드카드를 받았다. 그렇게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수적 열세는 경기력으로 나타났다. 초반엔 치열한 경합이 있었으나 한 명의 공백은 체력적인 문제로 나타났다. 이윽고 후반 28분,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은 첼시는 윌리안의 그림 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잡은 첼시는 후반 31분 오스카의 헤딩과 종료 직전 주마의 골에 힘입어 4대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첼시는 리그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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