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두뇌유출 61개국중 18번째로 심각

한국 두뇌유출 61개국중 18번째로 심각

기사승인 2015-11-26 10:3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한국의 '두뇌 유출'(brain drain)이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해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전체적인 인재확보 능력은 세계에서 중위권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2015 세계 인재 보고서'(IMD World Talent Report 2015)에 따르면 인재확보 능력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 61개국 가운데 종합 3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보다 9계단 상승한 것으로 2005년 첫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세부항목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국 가운데 두뇌 유출로 인한 국가 경제의 경쟁력 저하 문제가 18번째로 심각한 나라로 꼽혔다.

실제로 2012년 조사에서 미국 내 한국인 이공계 박사학위자 1400명 가운데 60%가 미국 잔류 의사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김진용 박사는 "유학생 기준으로 보면 해외로 나가는 사람이 국내에 들어오는 사람보다 2.5배 많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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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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