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작품 모델이 BYC를 입는다?

클림트 작품 모델이 BYC를 입는다?

기사승인 2015-11-27 14:12: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국내 이너웨어 전문 기업 BYC가 세계적인 명화를 패러디한 ‘명화 속의 BYC’ 콘셉트의 2016년 벽걸이 캘린더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2016년 캘린더는 ‘구스타프 클림트’, ‘산드로 보티첼리’,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세계적 거장들의 미술 작품 속에 나체로 등장하는 여인들에게 BYC 란제리를 입힘으로써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작품에 위트적인 요소를 더하고 BYC 브랜드와 제품을 부각시키도록 디자인했다.

매혹적인 표정으로 유명한 클림트의 유디트에는 섹시하면서도 감각적인 느낌의 호피무늬 브라 제품을, 산드로 보티첼리의 대표작인 비너스의 탄생에는 명화의 색채와 어울리면서도 사랑스런 느낌을 더한 핑크색 자수 상하의 세트를 매치하는 등 BYC의 대표 여성 브랜드인 ‘르송’과 ‘셀핑크’의 제품을 명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부각시켰다.

또한, 패러디 작품 하단에는 원작 그림과 함께 작품 및 작가에 대한 설명을 달아 원작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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