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고 지칠 때 따뜻한 욕조에서 '향기'로 기분 전환해볼까

피곤하고 지칠 때 따뜻한 욕조에서 '향기'로 기분 전환해볼까

기사승인 2015-11-28 02: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면역력 약화에 따른 무기력증과 만성피로에 시달릴 수 있어 건강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찬바람 불고 건조한 이맘때에는 피부 컨디션도 동시에 나빠지기 때문에 몸과 마음 동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스페셜 케어가 필요하다.

그 중 향기로 치료하는 ‘아로마테라피’는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새로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스타일링 효과가 있어 유통업계에서도 뷰티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클렌저부터 바디 밤, 향수, 캔들까지 자연을 품은 듯 흙내음 물씬 풍기는 우디 계열의 따뜻한 향으로, 겨울철에 잘 어울리는 샌달우드 향 베이스의 아이템을 알아보자.

◆ 고급 스파에 온 듯한 이국적인 향으로 심신에 안정주는 멀티 클렌저

157년 전통의 유기농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의 멀티 클렌저 ‘샌달우드 앤 자스민’ 매직솝은 이국적인 향으로 고급 스파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매직솝의 유래는 닥터 브로너스 사장인 마이클 브로너가 결혼을 기념해 제작한 답례품이었다. 그것이 첫 오리엔탈 블렌딩 제품으로 탄생한 것이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남성적인 향과 함께 심신에 안정을 주고 피부에 진정작용을 주는 샌달우드와, 여성적이고 매혹적인 향으로 피부에 보습과 영양을 주는 자스민이 블렌딩되었다.

‘샌달우드 앤 자스민’ 매직솝은 세안부터 헤어, 바디 샤워까지 올인원 클렌저로 활용 가능하며 따뜻한 욕조에 10~20ml 정도 넣고 약 5~20분 정도 족욕이나 스파를 하면 아로마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미 농무부 USDA ORGANIC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코코넛과 올리브, 햄프씨드, 호호바 오일, 천연 토코페롤을 함유하고 있으며 합성 계면활성제와 인공향, 색소, 방부제 등 합성 화학 성분을 일체 첨가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 ‘내 살 냄새’처럼 은은한 샌달우드 향 오래 지속시켜주는 스킨케어 아이템

샤워 후에도 은은한 샌달우드 향을 자연스러운 체취로 유지하고 싶다면 같은 향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을 선택해 레이어링하는 것이 좋다.


클라란스 ‘리밸런싱 트리트먼트 페이스 오일’은 샌들우드, 카르다몸, 라벤더 성분이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더해 촉촉하게 만든다. 겨울철 수분을 잃고 건조해진 탈수 피부의 균형을 되찾아주는 100% 순수 식물 추출 페이스 오일로, 흐트러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영양을 공급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킨다.

이솝 ‘레쥬비네이트 인텐시브 바디 밤’도 풍부한 식물성 성분과 은은한 샌달우드 향이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고 몸 속까지 정화되는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스위트 아몬드 오일, 탄저린껍질 오일, 코코넛 오일, 마카다미아씨 오일, 자몽씨추출물, 맥아 오일, 콩 오일 등 강력한 보습력을 자랑하는 원료가 함유돼 있다. 집중 보습이 필요한 겨울철,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줘 자극받은 민감성, 악건성 피부에 사용하기 좋다.

◆ 묵직한 잔향이 매력적인 샌달우드 베이스의 향수로 겨울 스타일링 완성

향기로 분위기를 바꾸는 가장 쉬운 방법은 바로 향수를 사용하는 것이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묵직한 샌달우드 잔향이 매력적인 향수를 활용하면 기분전환은 물론 새로운 겨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조 말론 런던이 올해 선보인 ‘미모사 앤 카다멈 코롱’은 새벽에 수확한 다마스크 로즈와 크리미한 통카, 부드러운 샌달우드 향이 매력적인 제품이다. 크리미한 통카빈, 샌달우드와 머스크가 관능미를 부각해 향을 보다 강렬하고 잘 퍼지게 만들어준다. 또한 조 말론 런던이 개발한 최초의 향수인 ‘너트맥 앤 진저 코롱’ 역시 샌달우드와 삼나무의 향에 너트맥과 생동감 있는 생강향이 더해진 현대적인 감각의 클래식한 향수로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디올 ‘자도르 뚜쉬 드 퍼퓸’은 뿌리는 향수가 아닌 드라이 오일 질감으로 끈적임 없이 피부에 흡수되는 새로운 타입의 제품이다. 인도산 자스민 삼박과 튜버로즈, 터키산 다마스커스 로즈 등 플로럴 성분에 스리랑카산 샌달우드가 포함됐다. 샌달우드 특유의 깊이감과 밀키함으로 신비로움과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 캔들, 디퓨저, 스프레이 등 홈 프레그런스도 효과 톡톡

마지막으로 진한 향이 직접 몸에 배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향초나 스프레이 등 방향용품을 적극 활용하면 된다.

영국의 향수 브랜드 플로리스 런던의 ‘샌달우드 & 패츌리 센티드 향초’는 샌달우드와 패츌리, 달콤한 바닐라와 머스크의 조화로 세련된 우디 오리엔탈 계열의 독특함을 오래 느낄 수 있다. 오일 함유량이 높아 풍부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런드레스의 향균, 탈취 스프레이 ‘런드레스 패브릭 프레쉬’는 천연 식물성 성분으로 만들어진 살균·소독 스프레이로 옷뿐만 아니라 신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옷에 살짝 뿌려주면 시트러스 향이 가미된 스위트한 머스크 향과 언더톤, 샌달우드 향이 블렌딩되어 옷에 밴 냄새를 빠르게 잡아주어 산뜻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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