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리한나가 즐겨 입는 삼성물산 '준지' 삐띠워모 초청

카니예, 리한나가 즐겨 입는 삼성물산 '준지' 삐띠워모 초청

기사승인 2015-11-30 11:39: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남성복 브랜드 준지(Juun.J)가 오는 2016년 1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개최되는 16FW(가을, 겨울) 시즌 삐띠워모에 ‘게스트 디자이너’로 초청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삐띠워모는 1972년 이탈리아의 민간 패션 기구인 CFMI (Centro di Firenze per la Moda Italiana)에서 출범한 남성 어패럴 전시회로, 매년 2회(1월, 6월) 전세계 2만5000여명의 바이어와 4만여명의 패션 관계자가 참가하여 세계 각국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고, 직접 수주 상담을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남성복 페어다.

89회 삐띠워모(1월 12 ~ 15일)는 행사의 메인 이벤트인 남성복 게스트 디자이너로 한국의 준지를 선정하고, 컬렉션을 진행하는 장소와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남성복 부문 게스트 디자이너 준지와 함께 여성복 게스트 디자이너로는 펜디 출신 마르코 디 빈센조(Marco de Vicenzo)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브랜드 준지(Juun.J)는 지난 2007년 론칭한 이후, 총 18회의 파리컬렉션 참가를 통해 독창적이고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해 주목 받아왔다. 클래식한 아이템을 준지만의 해석을 통해 전혀 새로운 아이템으로 재창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준지(Juun.J)의 팬임을 자청하는 카니예 웨스트, 리한나 등 해외 유명 연예인들과 칼 라거펠트, 수지 멘키스 등 저명한 패션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일화는 패션계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준지의 명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준지는 지난 2012년 삼성물산패션부문과 합류한 이후, 매년 50% 이상씩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단독 매장도 없이 컬렉션 브랜드로 운영되던 준지는 한국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2014년 갤러리아 명품관(WEST 4층)과 롯데본점(5층)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내년에도 국내 백화점 2-3개의 추가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해외에서는 현재 입점되어 있는 갤러리 라파예트, 삭스 외에도 다른 백화점과 멀티숍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준지는 2020년 글로벌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다는 목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해외상품사업부 김동운 사업부장은 “준지가 게스트 디자이너로 선정된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적, 디자인적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었다는 것을 인정받은 사례이며, 향후 글로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인정 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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