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공처가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박찬호는 “아내가 이탈리안과 프렌치 요리를 전공한 요리 연구가”라며, “평소 식사를 할 때에도 요리를 코스로 내 놓는다”고 아내 자랑을 늘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공개된 박찬호의 냉장고에는 아내의 정성이 담긴 식재료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는데, 요리연구가답게 보관용기에 만든 날짜들까지 기록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찬호는 MC(정형돈, 김성주)들이 재료들을 맛보거나 날짜가 지난 걸 버리려고 할 때마다 “아내에게 혼난다”며 극구 말렸는데, MC들은 “코리안 특급도 이렇게 사는 구나”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9시30분 방송.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