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쿠키뉴스 이혜리 기자] ‘2015 MAMA’가 시상식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을 밝혔다.

2일 오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는 ‘2015 Mnet Asian Music Awards’(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이하 2015 MAMA) 관계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CJ E&M 신형관 엠넷 콘텐츠 부문장은 “전문 심사단 위원 구성으로는 국내에서 일하고 있는 방송 관계자 및 작사 작곡가, 음악 기자분들, 각국의 MAMA 방영되는 방송사 음악 프로듀서들, 음악 사업 파트너들을 계속적으로 모시고 각 추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AMA’는 팬덤의 사랑으로 시작된 시상식이지만, 좀 더 전문적인, 인기 이외의 잣대로 기준을 마련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작년보다 전문 심사위원단 수를 늘렸고, 아시아에서 방송을 같이 만들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5 MAMA’는 지난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2009년 ‘MAMA’로 확대돼 올해 17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총 18개 부문 시상이 진행되며 지난 10월27일부터 공식홈페이지에 후보를 공개하고 투표가 진행됐다. 시상 부문은 가수별 5개 부문, 장르별 8개 부문, 특별상 2개 부문과 ‘Unionpay 올해의 가수’, ‘Unionpay 올해의 노래’ 등이다.

‘2015 MAMA’는 3일 오후 8시부터(한국시간)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