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서 “다른 팀 갈래” 이재우, 김성근이 데려갔다

[프로야구] 두산서 “다른 팀 갈래” 이재우, 김성근이 데려갔다

기사승인 2015-12-03 00:16:55
두산 베어스 제공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한화 이글스가 ‘자진 방출’로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벗은 우완 투수 이재우(35·사진)를 영입했다.

한화는 2일 “이재우와 2016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재우는 2001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올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다. 특히 2005년엔 28홀드(7승 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1.72)로 ‘홀드왕’의 자리에 올랐다. 2008년에도 11승 3패 2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1.55의 특급 활약을 뽐냈다.

그러나 점점 팀내 입지가 좁아지며 뛸 자리가 사라지자 올 시즌 종료 뒤 두산에 “다른 팀에서 뛰고 싶으니 방출해 달라”고 요청했고, 한화는 “이재우는 불펜에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해 영입에 나섰다.

이재우는 개인 통산 342경기에 등판해 39승 20패 3세이브 69홀드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패 9홀드 평균자책점 6.26으로 주춤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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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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