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고현정은 어떨까?… 첫 리얼리티 ‘현정의 틈’ 15일 첫 방송

인간 고현정은 어떨까?… 첫 리얼리티 ‘현정의 틈’ 15일 첫 방송

기사승인 2015-12-07 14:17:55
SBS플러스 제공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고현정이 출연하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이 15일 오후 9시 SBS플러스를 통해 방송된다.

7일 SBS플러스에 따르면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이하 ‘현정의 틈’)은 고현정이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 밀착 촬영을 통해 인간 고현정의 진짜 모습을 담았다.

10년 동안의 여행 기록을 남기기로 한 고현정이 자신의 두 번째 책 ‘현정의 곁, 가까이 두고 오래 사랑할 도쿄 여행법’ 집필을 위해 떠난 여행을 보여준다. 고현정은 지난해 오키나와 여행 에세이 ‘고현정의 여행, 여행’을 출간한 바 있다.

제작진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고현정의 진솔한 모습을 담고자 일본 도쿄 일대에 수십 대의 카메라를 위장 설치하고 고현정의 측근들에게 보디 레코더를 심기도 했다.

앞서 고현정은 작년부터 시작된 제작진의 구애에도 불거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최근 제작진의 출연 제안에 고현정은 “카메라 앞에서는 나도 모르게 연기를 하게 된다. 대놓고 촬영하는 전형적인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는 나의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수 없다”고 말했다.

고현정은 자신의 차를 뒤쫓던 제작진의 차를 발견한 뒤 이를 따돌리기 위해 도쿄 시내 한복판에서 차량 추격전을 펼치고 제작진은 고현정에게 카메라를 뺏겨 역으로 촬영을 당했다는 후문.

제작진은 7박 8일 동안의 고군분투 끝에 고현정의 일거수일투족을 담은 영상을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방영할 수 있었다고.

고현정의 도쿄 여행 에세이 출간 기념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은 2015년 12월 17일(목) 저녁 7시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다. 게스트로는 가수 윤종신, 거미, 버나드 박 등이 출연한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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