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전국 도축장 약 3곳 가운데 1곳 안전관리인증 부적합

이종배 의원, 전국 도축장 약 3곳 가운데 1곳 안전관리인증 부적합

기사승인 2015-12-17 16:49:57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5년도 전국 128개소 도축장을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외부전문가, 검역본부, 시·도와 합동으로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운용 상황을 평가한 결과, 전국 도축장 약 3곳 가운데 1곳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종배 의원(새누리당, 충북 충주)이 농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15년 도축장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총 128개소 도축장 중 ‘부적합’이 38개소로 약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합 도축장의 경우 포유류(소·돼지)는 작년 대비 6개소가 증가한 26개소이고, 가금류(닭·오리)는 작년 19개소에서 7개소 감소했다.

또 축산물 위생관리법령을 위반한 도축장은 전년 대비 3개소 늘어난 31개소, 34건으로 조사됐다. 전체 위반건수(34건) 중 시설기준 위반이 12건(35%)으로 가장 많았고, HACCP 관리 부적정 8건(24%), 청소상태 불량 및 안전모 미착용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이 7건(20%), 축산물 기준 및 규격 위반이 5건(15%), 기타 2건(6%)이다.

이 의원은 “우수 도축장에 대해서는 시설개선·운영자금 지원 및 축산브랜드 평가시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부적합 도축장은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강화함으로써 위생관리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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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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