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는 고용창출효과가 크고, 우리에게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이며 우리의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과 세계적 의료서비스 및 정보통신기술을 토대로 국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또 의료와 IT를 융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는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의 접근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해외 원격의료 진출을 활성화해 국내 의료산업에도 기여할 수 있고 폐루·브라질·칠레 등 중남미와 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등에서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의료서비스와 IT융합모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지난 12월 3일 국회와 의료계의 도움으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며 이제 우리 의료서비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큰 발판이 마련됐다고 했다.
특히 국회에 제출된 원격의료 확대를 위한 의료법 개정안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안도 이러한 상황에 대한 인식과 준비를 위한 것이며, 서비스산업에서 보건의료 분야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지원이 가장 필요한 영역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러한 법률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이러한 법안도 국민건강보험을 굳건히 지키고, 보장성을 확대하는 등 의료의 공공성 강화를 바탕으로 제·개정을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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