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서울시민의 1%를 위기 시 초기대응 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양성하는 내용의 '10만 시민안전파수꾼'(15.8%)이 꼽혔다.
지난 4월 심폐소생술로 50대 남성을 살려내 화제가 된 이수빈 양(수명초 4)이 바로 4시간 전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사례에서 보듯 위기 상황에서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투표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위는 폐철길에서 도심 속 공원으로 변신, '연트럴파크'(연남동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합친 말)로 불리며 홍대 인근의 명소로 떠오른 '경의선숲길'(13.34%)이 선정됐다.
3위는 11개 한강공원에서 시민 1,100만 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캠핑부터 종이배레이스, 패션쇼까지 65개 프로그램이 펼쳐진 대표 여름 축제 '한강몽땅 여름축제'(7.0%)가 뒤를 이었다.
이어서 4위 '꾸미고 꿈꾸는 학교화장실, 함께꿈'(7.0%, 교육) 5위 '서울역 7017 프로젝트'(5.4%, 도시재생) 6위 '함께서울 정책박람회' (3.4%, 소통) 7위 '여성안심특별시'(3.0%, 복지) 8위 '서울 일자리 대장정' (2.5%, 민생) 9위 '지하철9호선 2단계 개통' (2.3%, 교통) 10위 '서울관광 위기탈출 넘버원'(2.3%, 관광) 등 시민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체감형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서울시 10대 뉴스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나 Daum(http://www.daum.net)에서 '서울시'를 검색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내년에도 더욱 시민 말씀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에 윤활유가 되고 민생을 살필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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