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이 촬영현장을 최초 공개했다.
‘시그널’(극본 김은희/연출 김원석)은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의기투합에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대한민국 톱배우의 합류로 업계의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17일 공개된 스틸에서 주인공 3인방은 카리스마를 잔뜩 머금은 눈빛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장기미제 수사팀 프로파일러로 분한 이제훈은 극중 프로페셔널 하면서도 위트와 인간미를 갖춘 박해영으로 분한다. 김원석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가장 먼저 낙점한 배우인 만큼 신뢰감 있고 안정적인 연기를 통해 캐릭터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낼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수는 15년 차 베테랑 경력을 지닌 카리스마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대사 단 몇 마디와 눈빛만으로도 프로페셔널한 여형사의 모습을 충분히 표현해낼 만큼 연기 내공과 카리스마가 엄청나다는 전언.
1980년대에 활약했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을 맡은 조진웅은 영화 ‘명량’과 ‘암살’로 더블 천만을 기록한 충무로 섭외 1순위 배우답게 자신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고.
‘시그널’ 제작진은 “세 배우가 한 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현장을 가득 채우는 명인들의 기운이 느껴진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의 펼치는 연기 향연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을 것”이라며 한껏 고조된 기대감을 전했다.
‘시그널’은 ‘응답하라 1988’ 후속으로 내년 1월 22일 첫 방송된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