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베니테스 감독이 최근 관중들의 ‘멈추지 않는’ 야유에도 태연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1일 자정(한국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10대2 대승을 거뒀다. 레알의 한 경기 10득점은 1960년 이후 처음이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에서 레알 홈 팬들의 야유는 멈추지 않았다. 지난 국왕 컵에서 출전금지 선수를 내보냈다가 몰수패 당한 데 분노가 표출된 것이다. 또한 최근 리그 3위라는 다소 초라한 성적도 ‘무한 아유’에 한몫했다.
그러나 베니테스는 개의치 않는 모양이다. 그는 21일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난 괜찮다. 관중들의 야유에도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베니테스는 “어려운 상황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초반 선제골에 집중력이 흩뜨려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이후 수적 우위를 살려 집중력을 발휘했고 팀은 승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단단함 아래 팀이 최대한 골을 많이 넣고 이기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그렇게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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