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최근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비토리아 세투발의 석현준(24)이 스포르팅 리스본, 벤피카 등 명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포르투갈 언론 ‘아 볼라’는 20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스포르팅이 한국 출신 공격수 석현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현준은 올 시즌 기량이 극대화됐다. 17경기 10골의 높은 득점력뿐 아니라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상승세를 선도하고 있다.
브루노 데 카르발류 스포르팅 단장은 1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벤피카와 협상하고 있는 석현준 영입을 노리고 있다. 그는 매우 압도적이고 파괴적인 공격수다. 우리가 찾는 최고의 공격수"라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벤피카와 스포르팅 리스본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셈. 특히 스포르팅의 경우 최근 주요 공격수들의 부진과 함께 이적설이 나돌며 새로운 공격수를 찾고 있다는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만약 석현준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두 팀 중 하나로 이적하게 되면, 두 팀이 리그 최상위권의 강팀인 만큼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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