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안첼로티 감독과 3년 계약… 챔스 우승에 기대

뮌헨, 안첼로티 감독과 3년 계약… 챔스 우승에 기대

기사승인 2015-12-21 17:47: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차기 감독으로 카를로 안첼로티가 택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며, “다음 시즌부터 2019년까지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무성했던 소문들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셈이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2013년 과르디올라가 뮌헨 감독직에 부임한 이후 우리에게 준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안첼로티는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에서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스타플레이어들을 다루는 데에도 능하고 다각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한다. 우리가 찾던 인물이다. 그와 함께 일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장의 발언에서 유독 눈에 띄는 표현이 있으니 바로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이다. 과르디올라는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2012-2013시즌 직후 부임해 팀의 여러 대회 우승을 이끌었으나 유독 유럽대항전에서만큼은 기대만큼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때문에 안첼로티 감독의 취임에서 ‘유럽대항전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다. 안첼로티 감독은 “내년부터 빅 클럽인 뮌헨의 감독직을 맡게 돼 영광이다”고 짧게 소감을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AC 밀란,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의 팀을 거치며 명장으로 이름을 떨쳤다.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을 마지막으로 휴식을 취하던 그가 택한 다음 행선지는 뮌헨이었다.

현재 뮌헨은 공수의 조화를 완벽하게 갖춘 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안정적인 축구’를 추구하는 안첼로티의 축구철학이 뮌헨에서 가장 완벽하게 발현될 거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과연 그의 리더십이 뮌헨에서 어떻게 발현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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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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