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저출산 대책 특위, 사교육비 대책 시급 공감

새누리당 저출산 대책 특위, 사교육비 대책 시급 공감

기사승인 2015-12-22 09:37: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새누리당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국민적 노력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지난 18일 이주영 저출산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정훈 정책위의장,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대책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이 저출산 현상의 핵심 원인인 만혼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일자리, 주거 대책에 집중한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동개혁을 통한 청년일자리 기회 확대, 신혼부부 맞춤형 행복주택 등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특위의 중점 검토과제에 대한 논의가 있었는데 특히, 출산·양육의 가장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사교육비 문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데 특위 위원들이 뜻을 같이 했다. 또 법령·제도가 저출산·고령화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저출산·고령화에 역행하지 않도록 사전에 조율하는 저출산·고령사회영향평가제도 도입, 일·가정 양립 제도뿐만 아니라 저출산 대책의 실천력 제고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방향성에 공감을 표하며, 기본계획의 실천을 통해 초저출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 입법 지원을 약속했다.

회의에 참석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정부차원에서 특별위원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의 실효성을 높여나가는 데 동참하기로 했다.

특별위원회 위원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박윤옥 의원은 오늘 특별위원회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활동이 종료되는 3월말까지 구체적 입법지원 전략과 현장에서 발굴한 제도개선방안을 특별위원회의 결과물로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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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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