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12월 대작 경쟁에서 영화 ‘히말라야’가 ‘대호’를 물리치는 분위기다.
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히말라야’는 지난 21일 하루 전국 980개 스크린에서 18만533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관객수는 171만6573명이 됐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9만8751명(누적관객수 117만44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고, ‘대호’는 6만7055명(누적관객수 80만579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만 보면 16일 같은날 개봉한 ‘히말라야’가 ‘대호’의 두 배다. 치솟는 ‘스타워즈’ 예매율로 인해 ‘대호’가 처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