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에 선임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최근 경질된 무리뉴 감독에 대해 입을 뗐다. 안첼로티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첼시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안첼로티는 “첼시는 선수들이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아 제대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고, 이를 조세 무리뉴가 뒤집어 써 경질의 대가를 치렀다”고 비판했다.
안첼로티는 현 첼시의 상태를 ‘동기 부족’으로 꼬집었다. 그는 “팀이 잘하든 못하든 감독으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동기를 부여하는 일이 가장 어렵다”며, “잘 되고 있으면 나태해질 위험이 있고, 잘 되지 않으면 자심감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은 균형을 잘 맞추면서 팀이 잘 되고 있지 않을 때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2014-2015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 5승3무9패 15위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1득점 27실점에서 보듯, 골과 실점 모두에서 매우 저조한 포인트를 기록하며 경기력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는 “첼시는 2013-2014 시즌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지 못한 이후 큰 욕망을 갖고 2014-2015시즌을 맞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2015-2016시즌엔 그런 동기가 없었다”고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은 것에 대해서 그는 “걱정하지 않는다. 새롭고 재밌는 경험이 될 줄 믿는다”면서, “독일어 공부를 시작했다. 뮌헨은 대단한 팀이고, 내 목표는 뮌헨을 독일뿐 아니라 유럽에서 경쟁력 있는 팀으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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