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그룹 DJ DOC 멤버인 가수 김창렬이 경찰에 출석했다.
김창렬은 23일 오전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폭행 및 횡령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0시쯤부터 경찰서에 도착한 김창렬은 정오쯤 조사를 마쳤다.
김창렬은 한 매체를 통해 “성실히 조사받았다. 조사 결과를 기다리겠다. 그 쪽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김창렬은 이달 1일 소속 가수였던 그룹 원더보이즈 멤버 김태현에게 피소당했다. 김태현은 2012년 11월 서울 강남구 한 고깃집에서 김창렬에게 뺨을 맞았고, 월급도 뺏겼다며 김창렬을 고소했다.
이에 김창렬 측은 “고소는 허위 사실로 의뢰인이 유명한 악동 이미지 연예인으로서의 약점을 이용한 무고로 악용된 것”이라며 “허위사실 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렬은 자신이 진행하는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통해서도 “결단코 저는 진실을 이야기 한다. (폭력 논란은) 상대방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절대 사실 아니다. 나를 믿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