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준식 부총리 후보자 투기 등 의혹을 분명히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5일 이준식 부총리 후보자에 대해 박근혜 정권의 고질병인 인사 무능이 또 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기 의혹과 자녀의 국적 문제 등 자질문제 때문이다.


우선 이 후보자가 강남과 목동 등 서울 노른자위에 아파트를 네 채나 보유하고 있는 것은 투기라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고, 자녀가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것은 고위공직자 그것도 우리 아이들의 교육 문제를 총괄하는 부총리의 자격으로서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이준식 부총리 후보자는 국립대 교수로 서울대 부총장까지 지내 부동산이나 자녀 국적 문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정서를 잘 알 터인 데도 선뜻 공직을 맡겠다고 나선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청와대가 제대로 검증을 한 것인지 의문이 든다며, 이준식 부총리 후보자는 청문회 전이라도 부동산 투기 의혹과 자녀 국적 문제 등에 대해 분명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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