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 놓고 릴레이 회의

여야, 경제활성화 및 노동개혁 법안 놓고 릴레이 회의

기사승인 2015-12-26 13:31: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오늘(26일) 오후 3시 여야 원내 지도부 및 상임위원회 간사 등이 모인 가운데 릴레이 회의를 열어 경제 활성화와 노동개혁 관련 법안 등의 처리 문제를 논의한다. 그렇지만 시작하기도 전부터 잘못될 경우 책임은 상대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야 지도부는 이번 달에만 크리스마스 이브날까지 무려 7번이나 만났지만 번번이 결실을 얻지 못했다며, 기약 없는 기다림에 많은 사람들이 지쳐가고 있다는 것을 여야가 알고 있듯이 기약 없는 기다림에 종지부를 찍는 여야 릴레이 회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오늘 쟁점법안 대한 릴레이 회의는 그동안 여야가 좁힌 이견을 다시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논평을 통해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수석부대표, 상임위별 간사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식 쟁점법안 협의가 예정돼 있는데 상임위 등 국회의 정상적 절차가 아닌 상임위별 릴레이식 협의에 나선 것은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야당의 전향적인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협의의 성과여부는 정부여당의 태도에 달려있다며, 새정치연합은 쟁점법안 타결을 위해 유연한 자세로 일관해 왔는데 새누리당과 정부는 과장된 수치와 과도한 여론몰이로 정상적인 논의와 타협을 외면해왔고, 오늘도 일획일점도 고칠수 없다는 태도로 온다면 모두 허사로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이 직접 국회의장에게 직권상정을 요구한 것은 대통령이 국회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그 심각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회 탓만 하고 있는 대통령과 청와대의 정치공세도 중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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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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