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지원기관 서비스품질 평가, 최우수기관 21개소 선정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서비스품질 평가, 최우수기관 21개소 선정

기사승인 2015-12-28 12:00:56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원희)은 활동지원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이용자에게는 기관의 서비스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도 장애인 활동지원기관 평가를 실시했다.

또 복지부와 공단은 12월 29일 보건복지부, 시군구 및 활동지원 홈페이지(www.ableservice.or.kr)를 통해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평가 최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13년 10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범평가를 거쳐 2014년부터는 기관유형별로 3년에 걸쳐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14년에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154개소를 대상으로 첫 정기평가를 실시했으며, 2015년에는 지역자활센터, 노인장기요양기관 등 226개 기관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2016년에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장애인단체 등 300여개 기관을 평가할 예정이다.l

평가 항목은 기관 운영실태, 인력의 전문성, 시설 환경, 서비스 이용, 서비스 제공과정 및 절차, 서비스 제공결과 등 항목의 총 51개 평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 결과는 기관의 득점에 따라 점수대별로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해 공개하며, 우수 등급 기관 중 상위 21개 기관은 별도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해 공개하고 포상할 예정이다.

또 활동지원기관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해 그 결과를 평가에 반영했으며, 만족도가 95점 이상인 66개 기관은 ‘이용자 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평가 등급과 함께 공개한다.

‘최우수기관’과 ‘이용자 만족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A기관은 평소 서비스 이용자 입장에서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 상담하고, 서비스 이용과정에 대한 수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이용자의 욕구에 빠르게 대응한 것이 서비스 품질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이 기관은 이런 이용자 관리 뿐 아니라, 활동보조인에 대해서도 충실히 교육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평소 기울여 왔다.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는 이용자의 특성과 욕구를 신속하게 파악해 대처하고, 1:1 대인 서비스의 특성상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관리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21개 최우수기관에 대해 표창장과 인증마크를 수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해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독려하며, 소정의 상금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개선이 필요한 활동지원기관에게는 전문가의 경영컨설팅, 우수기관과 매칭해 노하우를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 노무?회계 등 전문분야 강좌 등을 적극 지원해 사업 운영 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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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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