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와 맞대결… 두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경기

맨유 첼시와 맞대결… 두 팀 모두 양보할 수 없는 경기

기사승인 2015-12-28 16:53:55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위기의 두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판 할 감독은 ‘경질’이 히딩크 감독은 ‘부진 탈출’이 걸려 있다.

두 팀은 29일 자정(한국시간)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반등이 절실한 상황에서 만나 각축전이 예상된다.

맨유는 8승5무5패로 리그 6위에 자리해있다. 선두와는 9점 차이지만 최근 7경기에서 3무4패로 부진한데다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상황이라 판 할 감독에겐 발 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판 할 감독이 ‘즉각적으로’ 경질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히딩크가 부임한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1승1무를 기록했고, 태업 논란에 휩싸인 몇몇 선수들도 과거에 비해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승4무9패,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는 상황에 부임한 히딩크는 ‘반등’이라는 중요한 키워드를 떠안고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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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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