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ㆍ26)가 사기 혐의로 선배 여가수 신은성을 고소한 가운데 신은성의 과거 행적이 관심을 모았다.

서울동부지검은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동료 가수에게 20억원 대의 사기를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해와 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해 6월 “부산 부동산 개발 사업에 투자하면 수십억원을 벌게 해주겠다”는 동료 가수 신모씨의 제안을 받고 신씨에게 20억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승리는 같은 해 8월에는 “부동산 투자 법인의 출자금이 필요하다”는 신씨의 말에 추가로 5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YG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승리가 개인적으로 (신씨를) 고소한 것”이라며 “이런 일이 생겨 유감

이며, 승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회사도 공동 대응 중이다. 검찰을 통해 사실 관계를 밝히겠다“라고 밝혔다.

신 씨는 지난 2003년 6월 1집 솔로 앨범을 낸 가수다. 데뷔 후 2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동을 펼쳤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활동을 접었다. 지난해 자신 명의의 기획사는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4년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강성훈과 열애설이 돌았으나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rickonbge@kmib.co.kr

사랑하는 여인의 등에 그려낸 3D 아트

[쿠키영상] "혼자서 오케스트라 연주를?"…귀여운 소녀의 놀라운 연주 실력

[쿠키영상] "잠깐! 처음부터 다시" 악기점 주인을 놀라게 한 12살 소년의 폭발적 가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