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민 안심먹거리 제공 위해 해썹 강화

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민 안심먹거리 제공 위해 해썹 강화

기사승인 2016-01-06 14:38: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통합해도 현 체제가 흔들리지 않고, 더욱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 오혜영 원장은 6일 조찬간담회에서 내년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의 통합을 앞두고 주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원장은 “3년차 인증원이 지난해에는 공공기관으로서 변했고, 내년 축산물인증원과 통합을 앞두고 있다”라며 “사실 축산물 관리와 식품 관리는 전혀 다른데 기재부가 공공기관 혁신사례라며 강력하게 밀어붙였다. 그렇지만 이미 법도 통과됐고 내년 출범을 할 계획이기 때문에 1월중에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을 앞두고 다들 걱정이 많다. 직원들도 성격이 다른 기관이 통합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고, 흡수통합으로 변화에 대한 우려도 있다”라며 “우선적으로 심사관의 경우 교육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당분간 바꾸지 않고 따로 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인증원은 2016년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과 관련해 ▲인증심사 고도화 ▲인증 전 업체의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 ▲식품안전 정보제공 확대 ▲인증제도에 대한 신뢰도 제고 ▲수입식품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썹 의무적용 품목 확대 ▲사후관리 강화 ▲수입식품 비중 증가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요구 증대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정보 접근성 향상 등에 대응한 5개 전략목표와 15개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특히 지방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담하던 해썹 관리감독을 인증원이 맡아 지속적인 추적관리에 나서는 한편, 식약처/교육부/지자체로 분산돼 있는 식품접객업 보급 확대 및 집단급식소 관리주체 일원화를 추진한다.

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해 일반음식점의 위생등급을 평가해 결과를 공개(2017년 5월19일 시행)하는 업무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 원장은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한 바탕으로 해썹 관리강화 및 식품안전관리 국제화 등 2016년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선택하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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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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