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S의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은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감지하는 시설로 이를 통해 핵실험 여부를 확인하려면 핵실험에서 발생한 제논 등 방사성 물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3~4일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환경방사선 분석방법으로는 북한에서 한 실험이 원자폭탄 실험인지 수소폭탄 실험인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KINS 관계자는 “수소폭탄은 삼중수소 등의 핵융합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에너지에서 강력한 폭발력을 얻는 무기로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의 핵분열 에너지를 이용하는 원자폭탄과는 작동 방식이 다르다”면서도 “하지만 핵융합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를 원자폭탄을 이용해 발생시키는 구조로 돼 있어 수소폭탄 실험에서도 원자폭탄 실험에서와 같은 방사성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pi0212@kmib.co.kr
[쿠키영상] "한입에 쏙"…비키니 미녀의 '망고 자르는 법' 강좌
[쿠키영상] 1, 2, 3, 4... 빵! 터짐
[쿠키영상] 물먹은(?) 다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