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 시대 개막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 시대 개막

기사승인 2016-01-06 16:39:55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국가 재난안전의 컨트롤타워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울산 시대를 열었다.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6일 울산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열었다.

개청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김기현 울산시장, 정갑윤 국회 부의장, 강길부·안효대·박맹우 국회의원,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영길 울산 중구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기념사에서 “현대 재난은 복잡, 대형화하고 예측하기 어려워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연구와 지원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울산시의 스마트 재난관리시스템과 협력해 입체적인 재난관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는 청사동, 재난정보·원인분석동, 도시홍수·지반재난 실험동 등 3개 동 규모로 635억원이 투입됐다.

청사동은 지하 1층과 지상 4층 연면적 4240㎡이며 사무실, 회의실,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수행한다. 재난정보·원인분석동은 지상 4층 연면적 2371㎡로 재난의 사전 예측과 전조 감지, 재난에 대한 상시 대응과 과학적 조사 등의 역할을 한다. 정보융합 및 공간정보 분석실, 위성영상분석실, 빅데이터 운영실 등과 주민에게 관람·체험공간을 제공하는 재난상황실이 설치됐다.

도시홍수·지반재난 실험동은 이들 2개 동과 떨어진 인근 부지에 신축 중으로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465㎡로 급경사지 체험실과 실험실 등이 들어선다. 신청사에는 1과 4실 15팀에 130명이 근무한다. epi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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