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TV] 지구생활정복기 청소대작전, 똑똑한 청소법 2부

[쿠키건강TV] 지구생활정복기 청소대작전, 똑똑한 청소법 2부

기사승인 2016-01-07 14: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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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와 미세먼지 공습은 변덕심한 애인처럼 우리를 들었다 놨다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청소!

찌든 때와 묵은 때, 속 시원히 날리고 쾌적한 환경으로 건강까지 챙기는 똑똑한 청소법!




지구생활 정복을 위한 그 첫 번째, 청소 대작전!

작전 4. 도구를 쓰자! (창틀 청소법)



폭이 좁아 청소하기 까다로운 창틀과 창살의 홈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신문지와 나무젓가락을 이용해봅시다!

먼저, 신문지를 창틀의 홈에 맞춰 잘 접어주고요.
그런 다음, 신문지를 물에 충분히 적셔주세요.


홈에 올리고~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쓱싹쓱싹 밀어주면!
묵은 먼지가 말끔히 사라진다는 것!
자고로~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 청소에 도구를 씁시다!





작전 5. 두드려라! 깨끗해질 것이다! (침실 청소법)




작전! 다섯 번째!
우리가 일생의 3분의 1을 보낸다는 침실~




성인은 자면서 하룻밤에 1에서 1.5L 가량의 땀을 흘리는데요.
땀이 밴 매트리스에 떨어진 피부각질은 세균과 박테리아, 미생물과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적합한 최적의 장소로 변신!
평균 250만 마리의 진드기와 동침이라니, 찝찝해하고 있을 당신!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숙면을 위한 쾌적한 잠자리를 위해선 주기적으로 매트리스를 털고, 매트리스 커버는 일주일에 한 번씩 물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는 의외로 충격에 약해 이불을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약 70%가 내장 파열로 죽는다고 하니, 톡톡톡!
이거야 말로 사랑의 매와 다름없습니다.

또한, 이불을 햇볕에 소독하거나 바람에 말리는 것은 뽀송뽀송한 잠자리를 위한 지름길이겠죠~!


작전 6. 부엌청소의 달인 ‘식재료의 두 얼굴’ (베이킹소다&레몬 사용법)



집안에서 가장 쉽게 더러워지는 곳 주방!

일찍이 20세기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모루아는 ‘풀을 베는 사람은 들판의 끝을 보지 않고, 대청소하는 주부는 찬장을 한 칸 씩 정돈해나간다‘는 명언을 남겼는데요.

기름때와 습한 환경에서 세균을 막는 똑똑한 식재료가 있습니다. 천연세제의 강자, 베이킹소다가 그것이죠.

찌든 때가 쌓이기 쉬운 가스렌지 위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식초를 부어주면 거품이 일면서 가스렌지 위의 묵은 때가 녹아나오는데요. 이 때, 행주로 문질러 닦으면 베이킹소다의 잔여물 없이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름 때로 끈적끈적했던 프라이팬도 이 베이킹소다를 이용~

불에 달군 프라이팬에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은 후 쓱싹쓱싹 문지르면 묵은 때가 싹~
앓던 이 빠진 것 마냥 기름때를 벗어던지는 프라이팬~!
수세미로 박박 닦느라 팔 아프고 코팅 벗겨질 걱정 넣어두고 손쉽게 기름때, 제거하세요~!




살균과 표백에 좋은 레몬도 천연세제로 딱 인데요.

레몬조각으로 싱크대를 문질러주면 살균효과와 함께 쾨쾨한 냄새도 없앨 수 있습니다. "
이승환 기자 기자
97artone@kmib.co.kr
이승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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