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 내비 위성시스템 연결칩으로 스마트카 업체 공략

브로드컴, 내비 위성시스템 연결칩으로 스마트카 업체 공략

기사승인 2016-01-07 12: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세계적인 유무선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은 오늘 새로운 글로벌 내비게이션 위성 시스템 (GNSS) 무선 연결 칩을 발표하고, 자사의 자동차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자동차의 GPS 출하량은 2022년까지 두 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부품 공급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고 있다.

브로드컴의 BCM89774는 차량 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전력 소비량을 절감하고, 자동차 제조사들의 BOM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위치 추적 기능을 향상시켰다. 광대역 캡처 무선 기술은 미국 GPS, 중국 BDS 및 글로벌 가시 GNSS 위성과 연결하는 광대역 캡처 라디오 기술이다. 새로운 칩은 밀집한 도시 환경과 나뭇잎이 우거진 지역 등에서의 위치 추적도 개선시켰다.

또한, 브로드컴은 단일 칩에 센서 허브와 CPU를 통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자동차 제조사 BOM 비용도 낮췄다. 자동차 환경 인증인 AECQ100 인증을 통과했고 TS16949 인증 시설에서 제조되며, 생산부품승인절차(PPAP) 지원을 제공한다.

브로드컴 자동차 무선 연결 사업부의 리차드 버렛(Richard Barrett) 이사는 “브로드컴의 새로운 자동차용 GNSS 연결 칩은 자동차 제조 업체와 주요 공급 업체에 좋은 선택이다“라며, “브로드컴은 자동차 등급 요건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성장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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