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기기로도 식품안전정보포털을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으로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식품안전정보포털은 박근혜정부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 척결의 일환으로 식약처,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등 여러 부처에 분산된 식품안전정보를 한 곳에 모으고 국민에게 다양한 먹거리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자 개발됐다.
일반 국민은 ▲회수폐기 대상 불량식품 정보 ▲우리동네 음식점 위생정보 ▲우리아이 학교 급식 식단정보 및 식자재 납품업체 정보 ▲식품관련 이슈와 뉴스 ▲어린이·청소년·임신부·노인 등 계층별 건강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식품업체는 ‘우리회사 안전관리서비스’ 기능을 통해 인허가 정보, 행정처분 정보 등을 제공받고 있으며, 품목제조보고 등 87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특히 식품업체 영업자는 생산실적 보고를 위해 그간 일반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을 각각의 온라인 창구를 이용하거나 행정기관에 직접 서류로 제출했던 것이 2016년부터는 식품안전정보포털에 개설된 단일창구를 통해 온라인으로 일괄 보고할 수 있게 된다.
또 민간 사업자는 식품안전 관련 원문정보(Open-API)를 제공받아 각 종 공공정보를 관련 사업에 활용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6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식품안전정보포털은 운영 초기인 ‘15년 7월 약 14만명이었던 월방문자 수가 ’15년 9월 약 20만명, ‘15년 12월 약 27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최근 식품안전정보포털 방문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문자들은 ▲식품안전 관련 상식과 정보 획득 ▲식품안전 관련 이슈검색 ▲자녀의 식품안전 학습 등의 목적으로 포털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식품안전정보포털이 대국민 식품안전정보 제공 전문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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