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일산병원,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에 앞장

공단 일산병원,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에 앞장

기사승인 2016-01-13 11:29:55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보건복지부, 경기도, 고양시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메르스 사태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우리나라의 병문안 문화를 개선하고자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에서 펼치는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정부, 지자체, 지역별 선도 병원이 힘을 모아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은 보건복지부 방문규 차관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와 지자체, 병원간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병문안 권고 기준을 적극 실천하고 건강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게 된 일산병원은 그간 보험자 병원으로서 선도적으로 시행해 온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 사례를 소개하며 정부, 지자체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 일일 병문안 허용 시간(오후 12시~2시, 6시~8시) 운영
▲방문객 제한 대상(미취학어린이) 안내 ▲ 단체방문 제한(1회 2인) ▲ 손위생을 위한 세정제 비치 ▲ 병실 출입 관리 등 감염 예방 활동을 준수하고 건강한 병원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보호자들에게 수술 중인 환자의 수술진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환자상태에 대한 정보를 SMS문자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병문안 문화를 선도해가고 있다.

이밖에 이번 협약을 통해 지하 1층과 1층에 마련된 면회안내 창구에 문안카드를 배치하고 면회객들이 문안 글을 남기면 입원환자에게 전해주는 사랑 전하기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병문안은 문자로 전하자는 범국민적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전 병실에 모바일 데이터 무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강중구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보험자 병원으로서 환자의 건강과 안전한 병원 문화 조성을 위해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방문객 출입 제한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지자체와 힘을 모아 병문안 문화 개선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건강한 병원 문화가 정착하는데 있어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병원은 2013년 7월부터 보호자가 상주하지 않는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을 선도적으로 운영함으로서 환자들에게 쾌적한 입원생활을 제공하고 병원 내 감염 위험성을 낮춤은 물론 전문적인 간호서비스 제공을 통한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현재 일반병동 전체의 62.3%에 해당하는 428병상을 포괄간호서비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3월 특수병동을 제외한 전 병동으로 확대 운영해 건강한 병원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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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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