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혜리 기자] 그룹 타히티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한 익명의 네티즌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타히티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소속사 관계자가 지수의 위임을 받아 이날 오후 4시 형사 고발로 서초 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13일 오전 접수하려 했으나 자료 보충으로 인해 형사 고발이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타히티 지수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은 메시지를 공개하고 "불쾌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자신을 스폰서 브로커라 밝힌 A씨는 타히티 지수에게 “한 타임 당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니 연락달라”고 제안했다.
타히티 지수의 아버지는 현직 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hy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