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오는 21일부터 본격 설 선물세트 판매

신세계, 오는 21일부터 본격 설 선물세트 판매

기사승인 2016-01-18 17:33: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신세계는 오는 21일부터 모든 점포에서 품질은 물론 가격까지 잡은 설 선물 35만 세트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우는 전년 설 대비 산지물가가 20% 이상 상승해 올 설 선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이지만, 지난해 참조기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했던 굴비는 지난해 설 수준으로 유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반면 청과는 설 상품으로 사용되는 대과의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10~20% 감소해 산지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세계백화점은 산지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 마진을 줄여 과일 선물 가격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으로 맞춰간다는 계획이다.

배는 성환, 안성 등 설 물량의 주 산지인 경기지역의 흑성병 피해로 대과 물량이 10% 정도 감소했으며, 가을 부사는 초여름 열대기후 영향으로 성장이 부진해 대과 양이 전년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이에 청과 산지 가격은 전년 설에 비해 5~10% 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세계는 과일 산지 직거래를 통해 중간 유통마진을 줄여 전년 설과 동일하게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세계는 더욱 합리적인 선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산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줄인 청과 세트를 전년 설 대비 물량을 20% 이상 확대하고, 제주향기 세트(9만원), 충주 사과 세트(8만원) 등 10만원 내외의 실속형 과일 세트를 대폭 확대하여 준비했다.

매년 설 선물로 수요가 가장 많은 한우는 후레쉬(냉장) 상품은 산지에서 20% 넘게 가격 상승이 있었으나, 신세계는 상승분을 다 반영하지 않고 8~15% 정도만을 인상, 작년과 최대한 판매가를 맞춰 간다는 계획이다.

수산의 경우, 굴비 역시 매년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참조기 물량을 미리 대량 확보해 굴비 세트 가격을 전년 설과 동일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갈치의 경우, 어획량이 급감해 물량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으로 근래 5년간 중에 수급량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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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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