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유리 “작가 지망생 역,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

‘동네의 영웅’ 유리 “작가 지망생 역, 이해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6-01-19 15:09: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소녀시대 유리가 ‘동네의 영웅’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OCN 새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리는 이날 “드라마로서 인사드리게 된 건 오랜만이다”며 “쉽게 얻은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연기 준비를 많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에서 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극중에서 유리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인 배정연 역을 맡았다. 그는 “사랑을 많이 받았거나, 돈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나 누구나 아픔이 있고, 살아가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 캐릭터와 저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제 또래 친구들만 해도 다 경험하고 고민하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작가지망생 역이지만, 데뷔 전에 아르바이트 한 적이 있다. 캐릭터에 다가가는 데 좋았던 점은 학교에서 시나리오 공부를 하며 글을 써봐서 그런지 이번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에 도움이 됐다. 또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를 물어보고 공부했다”고 설명했다.

‘동네의 영웅’은 상처받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생활밀착형 첩보 드라마다.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유리 윤태영 정만식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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