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설선물 본판매…희소성부터 실속까지 챙겼다

대형마트 설선물 본판매…희소성부터 실속까지 챙겼다

기사승인 2016-01-19 16:22: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설이 다가오면서 대형마트들의 선물세트 판매가 본격화되고 있다. 고급제품부터 실속형 제품까지 다양한 선물세트가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이마트는 희소성을 강조한 한정판 선물세트들을 선보인다. 20~40만원대인 '피코크 제주 흑한우 드라이에이징 세트'(100세트), '이탈리아산 생 트러플'(220세트)도 선물세트로 등장했다. 기존 랍스터 크기의 2배가 넘는 '미국산 점보 활 랍스터'(500세트)는 9만원대에 판매된다. 상주 지역의 260년 된 감나무에서 수확한 감으로 만든 곶감 선물세트(80세트)도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1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매출은 작년 설과 추석에 각각 전년보다 7.4%, 13.5% 증가했다. 이번 설에는 17일까지 58.0% 급증했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 점에서 설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한다. 프리미엄급 등심스테이크와 안심스테이크 등이 포함된 '쿠킹 컬렉션 한우 스테이크 세트'는 38만원, 구이용 등심과 특수부위 등이 포함된 '쿠킹 컬렉션 한우 냉장혼합세트 1호'는 35만원이다.

실속형 선물세트로는 '실속 굴비세트'(1.6㎏ 내외·20미)를 5만9800원에 선보이며, 2만원대 알뜰형 과일 선물세트도 작년보다 30%가량 더 확보했다. '햇살에 물든 연(然) 과일세트(사과, 배, 혼합)'는 평소보다 15%가량 저렴한 2만9900원, 이스라엘 자몽과 스위티 혼합세트는 2만4800원에 판매된다.

롯데마트 온라인몰에서는 인기 TV프로그램의 배경이 된 만재도의 맛을 담은 '만재도 수산물 세트(미역, 톳, 불등가사리)'가 11만2000원, 청정자연 남도 한우 갈비 정육세트 특호가 8만5000원에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22일부터 공단지역 51개점에서, 28일부터는 전국 141개 전 점포 및 온라인쇼핑에서 설 선물세트 3000여종을 판매한다. 장기 불황 및 소비침체를 고려해 5만원 미만 중저가 세트 비중을 기존 60%에서 65%로 확대했다.

유해성 잔류물질검사 등을 통과한 안심한우로 구성한 '농협공동기획한우 정육갈비혼합세트(17만원)', 아홉 번 찌고 아홉 번 말리는 방식으로 만든 '백일의 약속 구증구포 흑삼정 세트'(12만9000원),
덕유산·소백산·태백산 자락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된 '해발 500m 백두대간 사과세트'(카드할인가 4만5000원) 등도 선보인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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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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