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콜택시 O2O(온라인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원조격인 우버가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를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비스 차량은 K9, 에쿠스, 체어맨 등 대형 세단 수십 대다. 운전기사는 5년 이상의 무사고 경력을 갖춘 베테랑 택시기사 또는 1년 이상 무사고인 모범택시 운전사를 선발해 자체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다.
우버는 추후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차량 수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버 앱을 켜고 차량 종류를 ‘블랙’으로 선택한 후 탑승 위치를 지정해 배차를 요청하면 된다.
기본요금은 8000원이다. ‘요금 견적 확인’ 메뉴에서 목적지를 입력하면 탑승 전에 예상 요금을 확인해볼 수 있다.
우버 블랙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호주 시드니, 중국 상하이, 러시아 모스크바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대표적인 콜택시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가 내놓은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인 ‘카카오택시 블랙’은 지난해 11월 고급 택시 100여대와 전문 기사 교육을 수료한 200여명의 기사로 운영을 시작했다. 카카오택시 블랙의 기본 요금도 8000원이며 ‘카카오페이’로 자동 결제된다.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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