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유산’ 환희 “엄마 최진실처럼 훌륭한 배우 못될까 걱정”

‘위대한유산’ 환희 “엄마 최진실처럼 훌륭한 배우 못될까 걱정”

기사승인 2016-01-21 00:20:55
최환희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가 그동안 감춰왔던 속내를 터놓는다.

21일 방송되는 MBC ‘위대한 유산’에서는 장난꾸러기 동생들을 돌보며 서로 의지하게 된 맏형 MC 그리와 최환희의 브로맨스가 펼쳐진다.

두 형제는 늦은 밤 아궁이 앞에서 동생들이 자는 방에 장작불을 지피며 서로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힘든 내색을 잘 안하고, 말 수가 별로 없는 편인 환희는 맏형 MC 그리에게 가족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두 아이 모두 집안의 장남이라는 공통점을 발견, 장남으로서 짊어진 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환희는 “집안에 나 말고 남자가 없다. 장남으로서 동생도 챙겨야 되니 부담이 된다”면서 “엄마처럼 훌륭한 연기자가 못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된다”고 연기자로서의 고민도 털어놨다. 이에 MC 그리는 동생 환희를 다독였다.

‘위대한 유산’은 김구라의 아들 MC 그리(19)와 故 최진실 아들 환희(16), 야구선수 홍성흔의 자녀이자 아역 배우인 화리(12)와 화철(9) 남매,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의 자녀 준희(8)와 준욱(7) 형제가 시골살이 하는 모습을 담는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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