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영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김옥수 현 회장의 단독출마가 확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8명과 감사 후보 3명도 확정 발표했다.
김옥수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 후보로 김남초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25~26일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간협 제83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병원간호사회 회장과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이 각각 확정된다.
간호협회 정관에는 당연직 부회장은 협회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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