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최민지 기자]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개인의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는 ‘라이프웨어’ 컨셉에 기반해 자신만의 컨텐츠와 특색이 있는 디자이너 및 인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일상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015 F/W 시즌부터 세 가지 프렌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여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올해 S/S 시즌에도 해당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지난 22일 출시된 2016 S/S ‘카린 로이펠트(Carine Roitfeld)’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특유의 세련됨으로 출시 직후부터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렌치 시크를 대표하는 아이콘이자 패션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카린 로이펠트’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패션 잡지 ‘보그 파리’의 편집장을 맡았으며, 구찌, 이브 생 로랑 및 베르사체 등 다수의 유명 패션 브랜드 컨설턴트로 활약했다. 현재는 자신의 이니셜을 딴 패션 잡지 'CR 패션북’의 발행인 및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6 S/S ‘카린 로이펠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하는 ‘커리어 우먼’인 카린의 스타일을 대변하듯 ‘열심히 일하는 여성을 위한 우아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테마로 출시됐다. 블루종, 스웨터, 스커트 및 팬츠 등 스타일링의 기본이 되는 필수 아이템뿐만 아니라 스타킹 및 실크 스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이르기까지 총 56여 개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상품인 블루종 라인업은, 기본 스타일을 비롯해 밀리터리 및 페이크 퍼를 사용한 퍼터치 버전으로도 출시돼 개개인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특히 ‘CR 블루종’의 경우 고급스러운 레더풍과 우아한 프린트 무늬의 양면 구성인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때에 따라 오피스룩뿐만 아니라 파티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컨셉을 연출할 수 있다.

일부 아이템의 경우 호피무늬 등의 애니멀 프린트와 같은 화려한 패턴을 사용했으며, 자카드 방직으로 크로커다일 패턴을 연출해 독특한 감촉을 자랑하는 스커트 및 코트 등 다양한 느낌의 제품들을 통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다. 또한 디테일한 부분에까지 신경을 기울여 ‘여성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형상기억 및 주름방지 기능을 갖춘 패브릭을 사용해 봄, 여름 시즌에 알맞게 화사하면서도 스타일 걱정 없이 더욱 즐길 수 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여성들이 근무시간에 온전히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한 착용감’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퇴근 후 모임에서도 세련되고 감각적인 모습으로 돋보일 수 있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freepen0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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