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배우학교’, 가혹하지만 기적 만들어 낼 것”

박신양 “‘배우학교’, 가혹하지만 기적 만들어 낼 것”

기사승인 2016-02-04 00:10:57
박신양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배우 박신양이 ‘배우학교’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배우학교’ 제작발표회에는 박신양, 이원종, 장수원, 유병재, 남태현, 이진호, 박두식, 심희섭, 백승룡 PD가 참석했다.

박신양은 “재미있는 기획이라고 생각했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가혹한 기획인 것 같다”며 “불과 얼마 되지 않은 시간 안에 연기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건 서로에게 가혹할 수밖에 없는 시작이다. 그래도 난 가혹하게 보이려고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진들이 ‘발연기’라는 오명을 대표하는 주자들인데, ‘어디 한 번 어떻게 변하나’ ‘두고 보자’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진행 중이고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고 기적을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배우학교’는 배우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교육에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 위너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들이 출연한다.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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