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은 12일 “독감 유행 시기 중이라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아직까지 접종하는 않은 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된 소아, 임신부는 독감 고위험군으로 서둘러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또한 증상이 발생하면 곧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은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이다.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독감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주로 오염된 손을 통해 바이러스 전파가 일어나므로 손을 자주 씻는다. 이때 손은 물보다 비누를 이용해 손등과 손가락 사이사이를 씻어야 한다.
지금처럼 독감이 유행할 때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다.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막는 등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