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신약 ‘놀텍’,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

일양약품 신약 ‘놀텍’,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

기사승인 2016-02-24 14:24: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일양약품이 개발한 항궤양제 신약 ‘놀텍(성분명·일라프라졸)’이 에콰도르에 시판허가 승인이 돼 중남미 지역 수출의 탄력을 받게 됐다.

에콰도르 보건부는 지난 22일 놀텍의 시판허가 승인을 일양약품에 전달했으며, 이에 일양약품은 한국에서 전량 생산된 놀텍 완제품으로 이 지역에 시판을 시작할 계획이다.

금번 허가는 한국과 에콰도르 정부간 맺은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인증 협정’에 따라 기존 승인 기간보다 상당히 단축된 기간에 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에콰도르 시판허가 승인은 수출판매에 따른 매출향상 도움과 함께, 무엇보다 남미의 주변국인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의 시판허가에 영향을 주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호재로 본다.

특히 2015년 본 계약을 체결한 멕시코 ‘Chinoin’社의 ‘놀텍’ 독점 판매지역인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시판허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놀텍’의 중남지 지역 수출이 상당부분 앞당겨지게 됐다.

파머징마켓인 중남미 지역은 제약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상승과 1인당 의약품 지출 및 의료서비스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글로벌 제약사간의 치열한 마케팅 속에서 한국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높이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수출판로의 길이 대폭적으로 증가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보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아랍에미레이트의 라이프파마(Life Pharma)를 통해 놀텍 완제품 판매가 되는 GCC(UAE,사우디,오만,카타르 등 6개국) 포함 중동지역 13개국도 곧 시판허가가 승인 될 것으로 보여 놀텍 매출이 급성장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산 14호 신약 놀텍은 3세대 PPI제제로 미국, EU, 중국, 일본 등 세계 30여 개국 이상에 물질특허를 등록,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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