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80%, 필러·보톡스 시술 시 부작용 우려

한국 여성 80%, 필러·보톡스 시술 시 부작용 우려

기사승인 2016-03-02 12:10: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한국 여성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하는 필러나 보톡스 시술 시 부작용 우려를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엘러간은 2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소비자 인식 조사'를 통해 필러나 보톡스 시술 등 메디컬 에스테틱을 원하는 한국 여성의 80%가 부작용 위험을 우려한다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또한 한국 여성들은 "언제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0%가 '나의 결혼식 또는 자녀의 결혼식'이라고 답했으며, 72%가 '승진', 70%가 기념이 되는 생일, 52%가 자녀의 졸업식이라고 답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 한국은 높은 시술 건수를 기록했다. 한국은 인구수 대비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건수가 1위, 톡신 시술 건수는 세계3위,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건수는 세계 4위의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다.

한국 여성의 61%는 현재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만족해하지 않고 있으며, 다른 아시아 지역 여성들에 대비해 아름다움에 대한 솔루션을 찾고 싶은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엘러간은 이달 3일부터 13일까지 청담동 ‘더 스페이스’에서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쥬비덤이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움을 테마로 하며 독특한 표현의 인물화로 주목을 받은 조장은 작가와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국 여성 특유의 미에 대한 태도를 담아낸 작품 19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쥬비덤의 새 모델인 ‘쥬인공’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연작이 공개된다. 쥬인공의 컨셉은 엘러간이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여성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설문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도출됐다. 여성들이 주체적인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의미와 ‘쥬비덤’의 브랜드를 고려한 네이밍이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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