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C형간염 치료 다클린자·순베프라 요법, 하보니와 동등성 입증""

"BMS “C형간염 치료 다클린자·순베프라 요법, 하보니와 동등성 입증""

기사승인 2016-03-04 00:01: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BMS제약은 다클린자(성분명 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성분명 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과 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요법의 효능과 치료중단율을 간접 비교한 결과, 두 요법의 지속 바이러스반응이 거의 동등하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전문 컨설팅 기관 '어낼러시스 그룹(Analysis Group)'에서 진행한 것으로, 일본의 NS5A 내성변이가 없는 유전자 1b형 C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각 요법의 3상 임상결과를 매칭, 간접 비교 방식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은 NS5A 내성변이가 없는 유전자 1b형 C형 간염환자에서 99.3%의 SVR12(치료 종료 후 12주 지속되는 바이러스 반응률 또는 완치상태)을 보여, 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 요법(100%)과 비교했을 때 효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반응(AE)으로 인한 치료중단율 역시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과 소포스부비르 및 레디파스비르 병용요법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바이러스학 분야에서 질환 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압둘라에브 산자(Abdullaev Sandzhar) 의학부 이사는 "간접 비교 방법을 사용한 연구결과를 통해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요법이 NS5A 내성 변이가 없는 환자들에게 99.3% 라는 높은 효능을 보인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유전자 1b형은 국내에서 많이 나타날 뿐 아니라 간암의 위험성과도 연관이 있기 때문에, C형간염으로 인한 합병증과 질병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높은 효능을 보일 뿐만 아니라 약물 접근성도 높은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지난 1월 英 비교효과 연구 저널(Journal of Comparative Effectiveness Research)에 게재됐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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