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해외 유력지에도 소개

일양약품 백혈병치료제 ‘슈펙트’, 해외 유력지에도 소개

기사승인 2016-03-09 22:38:55

[쿠키뉴스=장윤형 기자] 일양약품의 국산 백혈병치료제인 ’슈펙트 (성분명·라도티닙)’ 효과의 우수성이 해외 유력 의학 정보지에서도 소개됐다.

일양약품은 9일 해외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글로벌 의약학 정보지 및 사이트에 ’슈펙트’의 효과가 연달아 기재되면서 우수한 효능을 갖춘 TKI제제임을 재확인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슈펙트는 기존까지 종양학 분야 권위자들의 교육 사이트인 ‘Clinical Care Option’ 및 정보사이트인 ‘Cancer Therapy Advisor’ 그리고 의학전문 뉴스잡지인 ‘Oncology Times’와 ‘Atlas of Science’, 네델란드 혈액학회인 ‘hematologienederland.nl’ 등에 소개된 바 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의약학 최신 정보 사이트 ‘PHARMASTAR‘에도 소개되는 등 유럽 전역으로 그 우수성을 입증받아 왔다.

슈펙트에 대한 평가의 공통점은 지난해 12월 미국 올란도에서 개최된 미국 혈액학회에서 발표한 라도티닙의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소개되고 있다.

새롭게 진단된 만성기 CML환자들에게 슈펙트를 표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매티닙과 비교, 주요 분자유전학반응 및 완전세포유전학적반응이 빠르고 높게 나타난다고 소개되고 있다. 아울러 초기 반응율 역시 슈펙트 투여군이 이매티닙 투여군보다 더 높다는 등 다수의 글로벌 매체들이 슈펙트 효능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도 ‘2015 미국 혈액학회 초록집’을 인용, 슈펙트가 치료 실패와 부적절한 반응의 경우 및 질병의 진행으로 치료를 중단해도 이매티닙보다 우수하고, 장기간 약효 발현에서도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소개됐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슈펙트’는 지난 2월 1차 치료제로 출시돼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돌입한 상태”라면서 “글로벌 2세대 약물에 비해 20%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백혈병 시장의 국산화와 글로벌 시장의 입지를 더욱 높여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vitamin@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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