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4인방 감수성 폭발케 만드는 BGM 3

‘꽃보다청춘’ 4인방 감수성 폭발케 만드는 BGM 3

기사승인 2016-03-11 21:00:55
꽃보다청춘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제작진이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쌍문동 4형제’의 여행에 흥을 돋우는 배경음악 BEST 3를 꼽았다.

먼저 제작진은 1회 하이라이트에 삽입된 Jason Weaver의 ‘I Just Can't Wait To Be King’을 꼽았다. 이 노래는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애니메이션 ‘라이온킹’의 OST로 사용되어 시청자들이 아프리카를 친숙한 이미지로 떠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곡.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다소 생소한 여행지인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들을 이 곡과 함께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앞으로의 일들에 궁금증을 높였다.

두 번째로는 2회에서 엘림듄 일몰을 보러 사막을 오를 때 삽입된 The Killers의 ‘All These Things That I've Done’을 꼽았다. 엘림듄 일몰은 쌍문동 4형제가 아프리카 여행의 첫 목적지인 소서스블레이에 도착해 처음으로 마주한 사막이었고, 처음으로 함께 맞이하는 일몰이었다. 기대에 부풀어 사막을 오르는 쌍문동 4형제의 설레는 발걸음이 곡과 잘 맞아 떨어지며 보는 사람까지 덩달아 신나게 하는 장면을 완성했다.

마지막으로는 3회에서 두 번째 목적지 스와코프문트를 향해 렌터카 문동이를 타고 주행하는 장면에 삽입된 Troye Sivan의 ‘Wild’를 꼽았다. 쌍문동 4형제가 ‘이 곳은 다른 행성’이라고 말하며 연신 ‘신기하다’고 감탄하는 아프리카의 원초적이면서 아름다운 풍광이 몽환적인 노래와 어우러지며 시청자까지 대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쌍문동 4형제가 아프리카에서 보고 느끼는 여행의 설렘을 시청자에게 최대한 전하고자 배경음악 선곡에도 더욱 신경 쓰고 있다. 남은 여행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11일 방송되는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4회에서는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야생동물들의 낙원 ‘에토샤 국립공원’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또 수영장에서 팬티를 벗어 던지는 등 잊지 못할 청춘의 추억을 만들고, 밤늦은 시간까지 속 깊은 이야기들을 털어놓으며 여행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 9시45분 방송.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hy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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